욕심.

2008/07/02 10:26
대학원와서 처음 포스팅한게 엊그제인데...
초심은 벌써 온데 간데 없고 (하핫)
(2008/03/04 - [Me] - Lab.에 대한 나의 생각.)
이번에 예산이 줄줄이 풀리면서, 드디어 지름신이 강림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대학원은 산학연구 또는 정부지정과제 등을 통해 돈을 공급받게 되는데,
(그나마 공대임으로 사정이 좋다, 인사대 대학원생은 자비로 다닌다는...)
매년 계약체결 후 실제 돈이 들어오는 시점은 빠르면 6월, 늦으면 7~9월도 예사이다.

허나 일반적으로 프로젝트는 6개월에서 10개월 또는 1년정도 (장기과제 제외)임으로
예산을 받은 시점이 거의 중간발표 직전이 되는 상황이다.
즉 구현하거나, 환경을 꾸며야 연구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중간보고서는 그냥 말로 때워야 하는 상황이
일반적이다.

그럼 왜 이런가 생각해보면, 정부가 예산을 늦게 풀고, 그 밑의 기관이 예산을 늦게 풀고 그러다 보니
마지막 하청업체인 대학원은 그 콩고물 받기 기다리다가 한해의 절반 이상을 보내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나마 BK21과제나, 누리 사업, ITRC등의 이름만 들어도 굴직한 사업들의 경우 하나로 제법 버티기라도 되지만, 소소한 과제들은 정말 박리다매식으로 엄청 보고서를 찍어내야 랩하나 겨우 굴릴 수 있는 환경이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랩 내에서도 프로젝트의 쏠림 현상이 심하고, 어디가나 하는 분 있고 안하는 놈이 있듯이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기 마련이다.

에... 갑자기 샛길로 새었군. (아놔 이거 맞춤법 맞나 몰겠네.)

여튼, 결국 대부분 공대로 흘러 들어오는 돈 중에 산학연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기 다르겠지만 그리 높지 않다고 보았을 때, 대부분의 돈은 국민의 세금인 셈이다.

그 돈가지고 무언가를 구매한다고 했을때 쳐하는 상황은 딱 두가지이다.
내돈처럼 아껴 쓸 것인가? 편하게 쓸 것인가?
내돈 처럼 아껴 쓰려면 아낄 수 있는 곳이 아주 많다. PC를 구입하더라고, 굳이 ODD등은 구입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고 (못쓰는  피씨의 멀쩡한 씨디롬이 천지이다) 저렴한 키보드 구입하면 된다.
허나 편하게 쓸꺼면, 말 잘 듣는 거래처에 전화 한통해서, 대충 불러 드리면, 알아서 잘 해가지고 오신다. 물론 발품 파는 것 보다 비싸지만.

간만에(?) 대학원으로 돌아와서 느끼는 건, 이런 부분이 처음엔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였는데, 두달도 채 안되어 생각이 쏴악 바뀌었다. 공부할 시간도 없는(! ㅋㅋ) 이런 상황에 그런거 신경쓴다고, 국민들이 상주는 것도 아닌데, 그냥 편하게 예산 집행하는 걸로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말도 안되는 소비를 하는 건 당연히 안되겠지만 말이다.
나부터 전기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데, 주변을 보면 거의 100% PC는 켜져 있다.
(그럼 모니터라도 끄고 가란 말이야!~)

아... 아침부터 시어머니 모드이다. ㅋㅋ 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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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아저씨

장마.

2008/07/02 10:06
장마라더니, 흐리기만 하고. 췟
장마 시작하고 비온날이 손에 꼽을 것 같은데. 비가 올때는 와 줘야지.
아직 태풍도 없고, 그냥 올해는 태풍 없이 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신께서 알려주신 장마 : 즉 긴 '마'가 되겠습니다. ㅋㅋㅋ)

간만에 제주도 출장인데, 한성항공.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바람이 몰아 친다는데... 고고 고고!~
조금 신날 듯.
제주에서는 돌아 오는 날까지 계속 비가 오겠쥐... gg
청주에서 제주까지 한성항공 3만원, 제주에서 울산까지 대한항공 7만원.
아무리 대한항공이 좋다지만. 니들 쫌 반성해야 하지 않겠어? 거리도 더 가까우면서 말얌!
학생 디스카운트는 예의 아니야! 예의!~

아침부터 설쳤더니 아직 10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후훗
(밤되면 피곤하겠지?)
출장가서 발표도 해야하는데... 이거 만들면 또 하루가 쓍~~~

지인분들이 다들 일상에 바쁘신 관계로, 포스팅이 뜸하시다.
나도 딱히 이에 대해 할말은 없으나...
회사를 떠나 각자 다른 곳에 있다보니, 전화는 왠지 쑥스럽고, 그저 블로그만 기웃 기웃 거리게 되는데,
다들 열심히 포스팅 하자구용~~ 소식이 궁금하다니깐요.
특히 기훈형님은 반성을 조금 빡세게. 캬캬캬

저의 소식은 다음주 첨으로 셤쳐요. 췟 여름학기는 2달이 체 안됨으로 과목당 일주일에 3시간 수업을 두번씩하는데(3학점) 머 몇번들었다고 다음주에 셤이라뉘...
게다가 월요일 수업해서 진도를 빼고, 수요일 셤 친다는. 아놔...
지금 방년 30세에 암기식 시험이라니... 전 참 행복한 사람인것 같아요... ㅠ.ㅠ (제길...)

암튼...
서울에 갈일을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죵. 캬캬
어디 세미나 소식 있으면 즉각 알려주세요. 그럼 총알 같이 고고! 고고!
그래야 얼굴 안까먹죠. 헤헤

그럼 다들 즐거운 한주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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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아저씨

간만에 늦은 밤?

2008/06/29 01:54
일찍 일어 나지도 않으면서 늦게 잔적도 없는 요즘의 생활.
자유를 얻었더니 어느새 방종으로... ㅋㅋ
직딩들은 상상할 수 없는, 점심 다 되어서 출근하기, 피곤하면 오후 4시에 들어가서 잠자기, 배고프면 아무때곤 밥먹으러 가기.

좋은 PC에다가 넓찍한 LCD, 빵빵한 에어컨에 머하나 부족한게 없는데, 아쉬운게 없어서 그런가.
요즘은 영 책도 손에 잡히질않고, 방황중이다.

간만에 늦은 밤을 맞는 기념으로 다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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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아저씨

Grid 컴퓨팅.

2008/06/27 12:10

Grid Computing 관련해서...
정확하게 말하자면 "Open-source software for volunteer computing and grid computing"이고

Use the idle time on your computer (Windows, Mac, or Linux) to cure diseases, study global warming, discover pulsars, and do many other types of scientific research

즉 PC가 노는 시간에 아주 뜻깊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ㅋㅋ
즉 암을 극복했다던지, 온난화를 예방했다던지, 식량난이 해결되었다면 일정부분은 내가 기여한 것이다. 캬캬캬

예전 학생시절 SETI@HOME으로 처음 시작한 그리드 컴퓨팅.(개발은 아니고 참여하는거죠~)
지금은 World Community Grid 프로젝트를 수행중.
SETI@HOME도 의미가 있지만... 외계인은 찾기 전에 그들이 먼저 찾아 와줄듯 하고 ㅎㅎ
Rosetta는 어느정도 도와준것 같고, Climate Prediction은 프로젝트가 너무 헤비하구(하나 끝나려면 너무 오래기다려야 해서 ...)

지금은 World Community Grid 프로젝트를 수행중.

여기선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해주느냐구 하면,


요런걸 해내기 위해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부분을 사용자 참여를 통해 그리드 컴퓨팅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죠.

아쉬운점은 예전에는 미국 주도로 몇개 밖에 없던 프로젝트들이 이제는 북미, 유럽에 걸쳐 활발하게 이루어 짐에 반해 국내는 전무하다는 것.

슈퍼컴퓨터 분야에서도 허덕이는 국내 실정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그리드 컴퓨팅 분야의 참여를 통해 보다 활발한 연구가 일어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국내의 사정이 아쉽다.

특히 요즘들어 NT, BT 하면서 떠들어대는데, 지금 현재 그리드 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가 이분야임을 감안할 때 우리는 어떤(?)연구를 하는건지 사뭇 궁금하다.

아마도 이러한 대형 프로세스가 필요한 부분의 연구에 있어서는 창의력이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 늘 신문에는 우리나라 슈퍼컴은 기상청 컴이니, 꾸지니 이런 소리만 하니 어디 연구원들이 이런 큰 프로젝트 기획이나 할 수 있겠는가? 아숩다 쩝...


이러한 그리드 컴퓨팅을 요하는 프로젝트에 무료로 자신의 자원을 내어주기 위해서는

1. 우선 BONIC이라는 프로그램을 개인 PC에 설치해야 한다.
http://boinc.berkeley.edu/ <-- 요기서 다운 받으시면 되고

2. 원하시는 프로젝트 등록만 하면 설치 완료.

3. 그리곤 언제 실행될지 (기본적으로 화면 보호기 상태에서 실행)를 정하면 그만.


지금 현재 나의 랭킹은(World Community Grid)기준으로 163,618등... 후미...
BONIC에서 확인한 나의 프로젝트 수행 결과는 처참하군.

User Search Results

User Name Project Name Project Rank User CPID
sunupnet SETI@home 565100 3d7041396c26ed0811dc435eec22d170
sunupnet World Community Grid 69779 ff09e46f1a2e695d36ec8cf4f97d88c9


SETI@Home의 경우 제법 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프로젝트 참여자가 많았고 오래된 프로젝트라 그런것 같고.
World Community Grid 프로젝트도 역시 희망이 보이지 않는군.

Lab.으로 옮기고 나서 PC 놀리는 시간에는 꼭 실행하고 있는데...
쿼드 코어로 실행함에도... 순위 변동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늘 CPU는 100%인데 말이얌.
 

아래는 나의 성적표(?) ㅋㅋ


My Statistics

Welcome back sunupnet
Registered Member Since: 06/12/2008


Activity Summary
My Accumulated Points: 38,055
  My Current Ranking: 163,618
  My Project Badges: Project Badges FAQ
  My Team: Find a Team to Join


Detailed Statistics
Statistics Last Updated: 06/27/2008 00:06:03 (UTC) [2 hour(s) ago]
Totals:  
  Total Run Time (y:d:h:m:s) (Rank) 0:014:13:46:51 (#243,573)
  Points Generated (Rank) 38,055 (#163,618)
  Results Returned (Rank) 56 (#215,963)
Averages:  
  Avg. Run Time Per Calendar Day (y:d:h:m:s) 0:000:21:51:41
  Avg. Run Time Per Result (y:d:h:m:s) 0:000:06:14:46
  Avg. Points Per Hour of Run Time 108.80
  Avg. Points Per Calendar Day 2,378.44
  Avg. Points Per Result 679.55
  Avg. Results Per Calendar Day 3.50
Miscellaneous:  
  Last Result Returned (UTC) 06/26/2008 23:48:46 [3+ hour(s) ago]
  Device Installation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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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아저씨

이 글은 홍아저씨님의 2008년 6월 2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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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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