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PC방을 찾아왔다.
딱히 할것은 없었지만 친구의 부름을 받고 PC방을 찾아가게 되었다. 요즘 PC방은 단순히 게임을 즐기러 가기 보다는 PC방 내부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위해 가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들면 요즘 PC방은 일반적인 커피부터 시작하여 수제햄버거도 팔고 심지어는 밥도 판매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10년전에 비해 가격도 크게 오맂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PC방을 운영하여 남는게 없어지자 눈을 돌려 먹거리로 수익을 뽑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PC방도 대영화되며 각종 음식업체와 손을 잡고 수익을 내기도 한다.
이번에 방문하게 된 PC방 역시 햄버거 도너츠 커피등 안파는게 없고 중앙에 흡연부스가 있으며 결제도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PC방이다. 간만에 친구와 롤을 했더니 적응이 되지 않는다. 다이아몬드를 찍고 그만둔지 꽤 되어 다시 해봤는데 이거 영 적응이 되지 않는다.
컴퓨터 사양도 나름대로 상향평준화되어 집에서와 PC방에서의 성능이 크게 차이가 없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PC방에서의 게임이 재미없어지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