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와서 처음 포스팅한게 엊그제인데...
초심은 벌써 온데 간데 없고 (하핫)
(2008/03/04 - [Me] - Lab.에 대한 나의 생각.)
이번에 예산이 줄줄이 풀리면서, 드디어 지름신이 강림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대학원은 산학연구 또는 정부지정과제 등을 통해 돈을 공급받게 되는데,
(그나마 공대임으로 사정이 좋다, 인사대 대학원생은 자비로 다닌다는...)
매년 계약체결 후 실제 돈이 들어오는 시점은 빠르면 6월, 늦으면 7~9월도 예사이다.
허나 일반적으로 프로젝트는 6개월에서 10개월 또는 1년정도 (장기과제 제외)임으로
예산을 받은 시점이 거의 중간발표 직전이 되는 상황이다.
즉 구현하거나, 환경을 꾸며야 연구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중간보고서는 그냥 말로 때워야 하는 상황이
일반적이다.
그럼 왜 이런가 생각해보면, 정부가 예산을 늦게 풀고, 그 밑의 기관이 예산을 늦게 풀고 그러다 보니
마지막 하청업체인 대학원은 그 콩고물 받기 기다리다가 한해의 절반 이상을 보내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나마 BK21과제나, 누리 사업, ITRC등의 이름만 들어도 굴직한 사업들의 경우 하나로 제법 버티기라도 되지만, 소소한 과제들은 정말 박리다매식으로 엄청 보고서를 찍어내야 랩하나 겨우 굴릴 수 있는 환경이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랩 내에서도 프로젝트의 쏠림 현상이 심하고, 어디가나 하는 분 있고 안하는 놈이 있듯이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기 마련이다.
에... 갑자기 샛길로 새었군. (아놔 이거 맞춤법 맞나 몰겠네.)
여튼, 결국 대부분 공대로 흘러 들어오는 돈 중에 산학연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기 다르겠지만 그리 높지 않다고 보았을 때, 대부분의 돈은 국민의 세금인 셈이다.
그 돈가지고 무언가를 구매한다고 했을때 쳐하는 상황은 딱 두가지이다.
내돈처럼 아껴 쓸 것인가? 편하게 쓸 것인가?
내돈 처럼 아껴 쓰려면 아낄 수 있는 곳이 아주 많다. PC를 구입하더라고, 굳이 ODD등은 구입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고 (못쓰는 피씨의 멀쩡한 씨디롬이 천지이다) 저렴한 키보드 구입하면 된다.
허나 편하게 쓸꺼면, 말 잘 듣는 거래처에 전화 한통해서, 대충 불러 드리면, 알아서 잘 해가지고 오신다. 물론 발품 파는 것 보다 비싸지만.
간만에(?) 대학원으로 돌아와서 느끼는 건, 이런 부분이 처음엔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였는데, 두달도 채 안되어 생각이 쏴악 바뀌었다. 공부할 시간도 없는(! ㅋㅋ) 이런 상황에 그런거 신경쓴다고, 국민들이 상주는 것도 아닌데, 그냥 편하게 예산 집행하는 걸로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말도 안되는 소비를 하는 건 당연히 안되겠지만 말이다.
나부터 전기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데, 주변을 보면 거의 100% PC는 켜져 있다.
(그럼 모니터라도 끄고 가란 말이야!~)
아... 아침부터 시어머니 모드이다. ㅋㅋ 자중..
초심은 벌써 온데 간데 없고 (하핫)
(2008/03/04 - [Me] - Lab.에 대한 나의 생각.)
이번에 예산이 줄줄이 풀리면서, 드디어 지름신이 강림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대학원은 산학연구 또는 정부지정과제 등을 통해 돈을 공급받게 되는데,
(그나마 공대임으로 사정이 좋다, 인사대 대학원생은 자비로 다닌다는...)
매년 계약체결 후 실제 돈이 들어오는 시점은 빠르면 6월, 늦으면 7~9월도 예사이다.
허나 일반적으로 프로젝트는 6개월에서 10개월 또는 1년정도 (장기과제 제외)임으로
예산을 받은 시점이 거의 중간발표 직전이 되는 상황이다.
즉 구현하거나, 환경을 꾸며야 연구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중간보고서는 그냥 말로 때워야 하는 상황이
일반적이다.
그럼 왜 이런가 생각해보면, 정부가 예산을 늦게 풀고, 그 밑의 기관이 예산을 늦게 풀고 그러다 보니
마지막 하청업체인 대학원은 그 콩고물 받기 기다리다가 한해의 절반 이상을 보내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나마 BK21과제나, 누리 사업, ITRC등의 이름만 들어도 굴직한 사업들의 경우 하나로 제법 버티기라도 되지만, 소소한 과제들은 정말 박리다매식으로 엄청 보고서를 찍어내야 랩하나 겨우 굴릴 수 있는 환경이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랩 내에서도 프로젝트의 쏠림 현상이 심하고, 어디가나 하는 분 있고 안하는 놈이 있듯이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기 마련이다.
에... 갑자기 샛길로 새었군. (아놔 이거 맞춤법 맞나 몰겠네.)
여튼, 결국 대부분 공대로 흘러 들어오는 돈 중에 산학연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기 다르겠지만 그리 높지 않다고 보았을 때, 대부분의 돈은 국민의 세금인 셈이다.
그 돈가지고 무언가를 구매한다고 했을때 쳐하는 상황은 딱 두가지이다.
내돈처럼 아껴 쓸 것인가? 편하게 쓸 것인가?
내돈 처럼 아껴 쓰려면 아낄 수 있는 곳이 아주 많다. PC를 구입하더라고, 굳이 ODD등은 구입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고 (못쓰는 피씨의 멀쩡한 씨디롬이 천지이다) 저렴한 키보드 구입하면 된다.
허나 편하게 쓸꺼면, 말 잘 듣는 거래처에 전화 한통해서, 대충 불러 드리면, 알아서 잘 해가지고 오신다. 물론 발품 파는 것 보다 비싸지만.
간만에(?) 대학원으로 돌아와서 느끼는 건, 이런 부분이 처음엔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였는데, 두달도 채 안되어 생각이 쏴악 바뀌었다. 공부할 시간도 없는(! ㅋㅋ) 이런 상황에 그런거 신경쓴다고, 국민들이 상주는 것도 아닌데, 그냥 편하게 예산 집행하는 걸로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말도 안되는 소비를 하는 건 당연히 안되겠지만 말이다.
나부터 전기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데, 주변을 보면 거의 100% PC는 켜져 있다.
(그럼 모니터라도 끄고 가란 말이야!~)
아... 아침부터 시어머니 모드이다. ㅋㅋ 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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